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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로스팅 초보도 따라하기 #2 / 보카보카250 간편 로스팅 실전 1. 생두 핸드 피킹, 예열, 생두 투입, 크랙(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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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로스팅 초보도 따라하기 #2 / 보카보카250 간편 로스팅 실전 1. 생두 핸드 피킹, 예열, 생두 투입, 크랙(팝)

다름의 미학 FAITH_BOOK 2020. 3. 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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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ction을 포스팅하는 Writer. AW입니다.

 초보도 손쉽게 집에서 홈 로스팅을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에 대해서 AW와 함께 차근차근 해봐요^^ 지난 포스팅에서 실내 홈 로스팅시 배기가 중요하다는 부분에 대해서 먼저 살펴봤는데, 아직 못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 누르셔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홈 로스팅시 배기(환풍)에 대하여

 이제 AW와 함께 간단하게 단계별로 홈 로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고고!!

 


1. 생두에 대해 분석 및 로스팅 단계 설정

 이 단계는 생두 구입시에 주어지는 정보들로 대부분 확인이 가능합니다. 내가 선택한 생두의 크기, 밀도, 보관 기간, 품종 등에 대해서 확인하는거에요. 왜냐하면 이런 요인들에 따라서 처음 생두를 투입하는 온도나 로스팅 방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죠~ 앞으로 조금씩 로스팅을 하면서 세부적으로 신경쓸 수록 차이를 느끼고 깊어지는 커피의 세계! 

 커피를 어느정도로 로스팅할건지에 대해서 미리 결정하고, 정확한 타이밍까지 볶아주는 타이밍의 예술~ 로스팅이 이래서 매력적이지요^^

 

 그러나 초보이고 처음 도전하는 단계라면 무난하게 다음단계로 넘어가서 시작하면 됩니다. 그리고 보카보카 로스터기는 어느정도 괜찮은 정도의 로스팅을 초보에게도 허락해주는 착한 녀석이랍니다~!


2. 보카보카 로스터기 예열

 보카보카 로스터기를 선픽 하기 전에 먼저 로스터기의 전원을 켜고 9단-10단으로 예열 해주세요. 물론, 타이머는 당연히 켜주셔야 원적외선 램프에 불이 들어옵니다. 예열 할 때 볶음통의 뚜껑을 열어둔 채로 예열을 해주시면 됩니다. 

 <예열을 하는 동안 3번의 핸드 피킹(선픽)을 하시면 됩니다>

 

 각 품종과 종류에 따라 생두 투입 온도를 다르게 하지만, 처음에 시작할때는 무난하게 150~160℃정도에 투입해주시면 큰 실패 없이 로스팅 하실 수 있습니다. 예열을 시작하고 150~160℃에 도달했을 때, 본체 측면의 전원을 끄면 드럼의 회전이 멈추고, 램프도 꺼집니다. 

 그럼 조심스럽게 장갑을 착용하고(뜨거우니 조심해요~) 볶음통을 본체에서 꺼내주세요!

생두투입 - 뚜껑 닫기 - 로스팅 시작


3. 핸드 피킹(선픽)

 보카보카 250은 1회에 160-200g정도를 볶을 때 가장 균일하고 안정적으로 로스팅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양이 더 많아지면 그만큼 열이 더 필요하고, 로스팅 시간이 길어질텐데 이런 요인들이 로스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처음이시라면 더더욱 적정량을 계량하셔서 로스팅하시기를 추천합니다(보카보카 제조사에서도 최대량의 80% 이하 로스팅 권장).

 

 원두가 정상적이지 않은 녀석을 '결점두'라고 합니다. 이런 결점두를 로스팅 전에 먼저 골라주는 작업인데, 로스팅 중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풍미에 영향을 좋지 않게 주니 중요한 과정이에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초보에게도 어렵지 않은 과정이라는거죠!!

 딱 보면 대충 감이 오실거에요~ 벌레먹은 녀석, 깨진 녀석, 속이 빈 녀석, 크기가 너무 다른 녀석 등 결점두를 따로 골라서 빼주셔야 로스팅 결과물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로스터기를 예열하면서 여유롭게 '선픽'해주셔도 되니 따로 시간을 빼지 않으셔도 가능한 작업입니다. 막상 골라내다 보면 각 원두 구입처마다, 나라 품종마다 결점두의 양과 상태가 조금씩 감이 오실거에요. 그리고 결점두가 유난히 많았던 생두 구입처는 다음에 패스 하시면 좋겠죠??


4. 생두 투입

 꺼낸 볶음통은 뚜껑이 열려 있는 상태이니 바로 선픽 해서 준비해둔 생두를 투입합니다. 이 때 온도는 몇 도? 150-160℃정도에 투입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 다시 본체의 홈에 잘 맞춰서 넣습니다. 

이 작은 온도계를 유심히 보고 150-160도 되면 투입!

 다시 껐던 전원을 켜고! 9단으로 9분-11분정도 쭉 달려줍니다. 온도는 뚝뚝 떨어질거에요. 볶음통은 예열이 되었지만, 생두는 차가운 상태니까 두 온도가 중간정도에서 만나서 다시 상승되는 온도 구간이 있습니다. 이 구간을 TP(Turning Poing)라고 하니, 기억해두시면 좋아요^^

 이제 200도에 가까워져 갈수록 생두가 가지고 있던 수분의 증발하고, 건조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생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190-200℃정도에서 1차 크랙(1팝)이 시작됩니다. 

200도 가량 도달해서 1차 크랙이 시작된 상태

 보카보카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조용함'입니다. 기계가 작동하며 나는 소리가 거의 없다보니 생두가 유리드럼 안에서 돌아가며 부딪치는 소리가 기분좋게 들립니다. 그리고 1차 크랙과 2차 크랙 소리가 초보자들에게도 선명하고 뚜렷하게 들립니다. 팝콘 튀기는 듯한 1차 크랙 소리와 찌직거리는 2차 크랙 소리. 기회가 되면 영상으로 담에서 포스팅 해보도록 할게요^^


 별로 어렵지 않죠? 처음 시도해도 너무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도전해도 그럭저럭 해볼만 합니다. 물론 하나씩 자세히 깊게 알아가다보면 결코 만만한 세계가 아니지만, 첫 걸음만 내딛어도 반은 온거 아니겠습니까?

 

 다음 포스팅에서 홈로스팅 초보도 간편하게 따라하기 마지막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원두 배출', '냉각(쿨링), '후픽', '보관' 등에 대해서 하나씩 진행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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