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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로스팅] 보카보카 1500 콜롬비아 퀸디오 사라 옐로우 네추럴 로스팅 2/2

2020. 9. 5.

안녕하세요. Action을 포스팅하는 Writer. AW입니다.

행동파 블로거 AW의 포스팅을 시작해볼까요?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제 본격적으로 '콜롬비아 퀸디오 사라 옐로우 네추럴'을 로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고고!!

2020/09/05 - [홈로스팅] - [홈로스팅] 보카보카 1500 콜롬비아 퀸디오 사라 옐로우 네추럴 로스팅 1/2

 

[홈로스팅] 보카보카 1500 콜롬비아 퀸디오 사라 옐로우 네추럴 로스팅 1/2

안녕하세요. Action을 포스팅하는 Writer. AW입니다. 행동파 블로거 AW의 포스팅을 시작해볼까요?  이번에는 콜롬비아 원두 중에 노란 색 열매를 맺어서 옐로우라는 이름이 들어간 #퀸디오농장 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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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팅 노트]

 * 로스팅 노트는 생두 구매처인 누리스인터네셔널에서의 방법을 베이스로 진행했습니다.

 - 댐퍼 풀개방

 - 180도 투입(투입하는 동안 열원 작동 정지)

 - 생두 투입 후 온도 : 약 165도

 - 투입 후 약 1분30초가량 열원 없이 회전(속도 최대)

 - 2분 : TP 100도(8단)

 - 2분30초 : 8.5단

 - 7분30초 : 9단

 - 10분 : 9.5단(150도)

 - 14분 : 10.5단(175도)

 - 15분30초 : 10.5단(190도)

 - 16분30초 : 1팝 시작(200도) 후 4단

 - 17분15초 : 0단

 - 18분15초 : 배출(202도)


180도에 도달했을 때 열원을 끄고, 회전을 멈추고, 신속하게 생두를 투입합니다. 불도 켜고, 느긋하게 생두를 투입했다가는, 먼저 들어가서 바닥쪽에 있는 생두들이 열을 급격하게 받게 되니까요. 

 열원도 끄고 투입하는 도중에 생두의 차가움까지 영향을 주어 순식간에 15-20도가량 떨어집니다. 이번에는 그래도 불을 켜지 않고, 그대로 1분30초가량 회전만 주면서 조금 더 낮은 TP가 오도록 조절해봤습니다.

 배속을 올리다보니 GIF이미지가 화질이 엄청나게 낮아졌는데, 1분30초쯤 될 때 8단으로 열원을 켜주는 과정입니다. 회전 속도가 빠르다보니 확실히 고르게 로스팅되는부분은 좋습니다.

 가만히 두면 아주 맛있는 결과물이 나와주면 좋겠는데, 생각보다 바쁩니다. 온도 체크하랴, 불 조절하랴, 나름 시간 맞춰가며 원두 색깔도 확인해가면서... 순식간에 시간이 흘러갑니다. 

 

 지난번에 실내용으로 업그레이드 했던 쿨러입니다. 하단에 박스와 배관 연결부를 달아서 실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탈착식으로 제작했는데, 이번에 첫 사용을 해봤습니다. 과연 100mm배관으로 충분히 쿨링이 가능할 것인가....

 로스팅이 끝나고 신속하게 쿨러에 넣어 나무 막대로 휘휘 저어줍니다. 약 1분정도 뒤에는 손으로 휘저어줄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쿨링이 되어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까지 성능이 좋을 줄이야.... 후훗 ㅋ

 콜롬비아 퀸디오 사라 옐로우 네추럴입니다. 간혹 덜 볶아진 녀석들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고르게 잘 나온 것 같아 맘에 듭니다. 1팝이 시작되고 30초정도 후에 열원을 끄고, 1분정도 디벨롭 후에 바로 배출하면서 본래 가진 네추럴종의 특징을 잘 살려보고자 노력했습니다.

 쿨러 중간에 있는 거름망에는 채프가 듬뿍 쌓여 있습니다. 요게 생각보다 잘 걸러져서 좋았네요. 위에는 채프가 거의 남아있지 않고, 아주 예쁜 생두들만 남고, 아래 팬 쪽으로도 채프가 거의 들어가지 않아서 깔끔하게 채프만 걸러낼 수 있으니 너무나 좋습니다.

 이렇게 로스팅이 끝난 녀석을 다음날 핸드드립 해봤더니 '음... 음.... 이건... 뭐지....?' 싶었는데, 3일째 '오~ 괜찮네?', 그런데 5일째 되는날 더 나은 향과 본래 커핑노트의 자두, 꿀사과의 향미가 올라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너... 쫌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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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로스팅] 보카보카 1500 콜롬비아 퀸디오 사라 옐로우 네추럴 로스팅 1/2

2020. 9. 5.

안녕하세요. Action을 포스팅하는 Writer. AW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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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콜롬비아 원두 중에 노란 색 열매를 맺어서 옐로우라는 이름이 들어간 #퀸디오농장 옐로우 네추럴종을 로스팅해보려고 합니다. 향미가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하는데, 3일 디개싱 한 녀석보다 몇일 지난 뒤에 그 향미가 더욱 감미롭게 올라오는것을 느끼곤 깜놀 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노란 열매가 예쁘지 않나요? 어차피 과육은 다 발라내고, 그 안에 있는 씨앗, 생두를 사용하니 잘 모르지만, 원래 열매의 모양을 알고 나면 더 매력에 흠뻑 빠지는 것 같습니다. 

누리스인터네셔널에서 구입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콜롬비아 퀸디오 사라 옐로우 네추럴'은 아나보릭(무산소발효)를 마친 생두들로 향미가 조절되어 있어 더 매력 넘칩니다. 

 

 몇 번 포스팅 했던 것처럼 꼼꼼하게 핸드픽을 해줍니다. 이제 한번에 1kg씩 로스팅을 하다보니 핸드픽을 하는데에만 20분 가량 소요됩니다. 1차로 쭉 해놓고나서, 선별된 녀석들을 쏟아놓고 한번 더 핸드픽을 합니다만 그래도 2차에 많이 골라내게 됩니다. 3번 해도 더 찾아내게 되겠지만 저는 이정도.....

 2번을 핸드픽 해 놓은 녀석들입니다. 그래도 다시 찾으면 또 나오겠지요? 그러나 이제 너희들은 로스팅으로 향해야겠어... 흐흐흐흐...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골라낸 결점두들인데 1kg에서 약 19g정도 나왔습니다. 이정도면 양호한 편이라고 봅니다. 

 콜롬비아는 중남미에 속해있고, 해발고도와 생두의 크기에 따라 등급을 나누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벌레먹은 콩들이 있습니다. 등급이 높다고 해서 결점두가 적은게 아니고, 결점두까지 포함해서 상품화 된 생두를 농장에서 등급화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 생두와 등급 개념이 좀 다르게 이해하면 좋습니다.

 투입하기 좋게 핸드픽 한 생두들을 2곳에 모아 담아놨습니다. 예열이 되어 투입할 준비가 되면 신속하게 투입하고 빠르게 다시 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열에 강한 유리용기를 주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실내에서 로스팅 할 때에는 이런 환경입니다. 다른 작업과 병행하기도 해서 테이블에 부황(?)자국 같은 것도 있는데, 뭐... ㅎ

 암튼 이제 다음 포스팅에서 본격적으로 보까보까(?)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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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로스팅] 로스팅 쿨러 실내 배관 연결용 배기 키트 자작 DIY

2020.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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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파 블로거 AW의 포스팅을 시작해볼까요?

 사용하고 있던 쿨러의 쿨링 성능이 약해서 업그레이드 했던 이야기를 지난 포스팅에서 다뤘었는데, 가끔 내부에서 로스팅 할 때 로스터기는 환풍기 아래에서 하면 그럭저럭 괜찮습니다만 업그레이드했던 쿨러는 바닥으로 배기를 하니 실내에서 활용하기에는 적합하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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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보카1500] 홈로스팅 쿨러 강력하게 셀프 업그레이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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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이동식 휠까지 장착한 상태로 간단하게 얹어서 실내배관을 연결할 수 있는 배기 키트를 급하게 자작해봤습니다.


 옆집에서 마침 내놓은 펌프가 담겨 있던 튼튼한 나무 상자를 득템! 했습니다. 이걸 분해해서 배기 키트를 제작하면 딱이겠군요~

 

 먼저 망치로 살살 두드려가며 타카핀이 박힌 반대방향으로 때려줍니다. 그럼 위 사진처럼 말끔하게 분해가 가능해지는거죠. 바닥을 막을 넓은 판 2개, 테두리를 두르고 배관을 연결할 부위의 나무판 4개, 그리고 흔들리지 않도록 내부에서 고정되어 있던 얇은 나무들까지 모두 활용하면 딱 알맞겠네요. 어찌 이렇게 좋은 재료가... ㅎ

 

 최종적으로 배기키트의 본체를 갖출 녀석들입니다. 기존의 쿨러가 살짝 들어갈만큼 조금씩 크게 잘라줬습니다. 이제 조립만 해주면 거의 완성이겠네요. 

 

 쿨러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사용하려다가 말았던 100mm짜리 후렌지를 장착하면 될 것 같습니다. 100mm 홀쏘를 전동드릴에 장착하고 가운데 부분에 구멍을 뚫어줍니다.

 이 구멍에 딱 맞는 100mm 후렌지를 장착하고, 나사못으로 고정해주면 되겠죠?

 후렌지 장착은 본체를 조립한 이후에 해주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모르니 잘 맞는지 한번 맞춰보고~~

 짜잔! 처음 득템(?)했을 때 내부에 대어 있던 부목(?)을 길이에 맞게 잘라서 동일한 방식으로 내부에 대주면서, 높이를 동일하게 했더니 처음 구상할 때 쿨러를 거치할 거치대를 별도로 만들지 않아도, 부목 4개가 안정적으로 쿨러를 거치해주네요. 

 그래서 저 상태에서 샌더로 거친 부분 정리만 해주고 마무리 했습니다.

 별도의 고정 장치 없이 그냥 올려뒀다가, 필요하면 살짝 들어서 분리하면 이전에 업그레이드 한 바퀴 타입의 쿨러로 바로 활용 가능합니다. 어쩌다보니 2in1 타입의 쿨러가 완성되었군요. 이제 세상에 하나뿐인 쿨러가 되었습니다. 

 

실내에서 사용하기 위해 대충 배치해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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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보카1500] 홈로스팅 쿨러 강력하게 셀프 업그레이드 #3/3

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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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보카1500] 홈로스팅 쿨러 강력하게 셀프 업그레이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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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번의 포스팅에 이어 마지막으로 쿨러 업그레이드 이야기를 마무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쿨러는 그냥 바닥에 두고, 바닥이 막힌 상태로 옆에 있는 배기구멍을 통해서 모든 열기를 배출하던 구조였습니다. 업그레이드를 하던 중 "이 75mm배관을 100mm로 확장한다고 해서 그 열기를 충분히 빠르게 배출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고, 업그레이드를 중단하고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AW는 로스팅을 외부에서 대부분 하기 때문에 쿨러도 외부에서 사용합니다. 고로 궂이 현재는 '배관'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언제든 배관을 뚫을 수 있다는 간편한 개조도 큰 몫을 했지만요... ㅎ

 그래서 좀 띄워서 바닥 전체로 배기를 하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업그레이드의 방향을 바꿨습니다. 그래서 주변을 두리번두리번거리다보니 구석에 굴러다니던 길이조절용 바퀴 틀이 하나 있더군요.  

 그래서 이걸 길이에 맞게 끝부분을 살짝 살짝 잘라줬습니다. 안에 들어있던 알루미늄 각관도 짧게 그라인더로 절단해서 다시 끼워넣었죠. 

 그랬더니 이렇게 바닥에 딱 맞는 맞춤형 바퀴틀이 되었습니다. 이로써 바닥에서 약 6cm가량 뜨게 되어 어마어마한 배기가 이뤄지는 공간이 만들어지게 됨과 동시에 이동성까지 갖추게 되었습니다. 얼떨결에....

 상단에서 떼어냈던 체프거름망을 거치하던 나무판을 재활용하기 위해서 다시 손봐줍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험난한 과정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1. 부러진 부위를 잘 이은 뒤 먼저 목공본드를 발라주고 핸드타카로 2차 고정

 2. 샌더로 나사못이 박힌 곳, 까칠한 면, 부러졌던 자리, 실리콘이 있던 자리 등 모두 다 샌딩

 실리콘은 샌딩이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실리콘은 긁어내야한다는걸.... 이제야 깨닫다니... ㅎ


 언젠가 쓸 일이 있을까 싶어 파레트를 분해해서 모아둔 소중한 재료들. 파레트가 원목이라서 살짝만 갈아내주면 나뭇결도 살아나는 아주 좋은 목공 재료가 된답니다. 그래서 하나 골라잡고 샌딩 해서 내부에 박살내버린 모서리 지지목으로 사용해봅니다. 

 원래 타카로 고정되어 있었던 부위라서, 다시 타카로 탕탕! 고정해줍니다. 뗄 때 너무 힘들었던 만큼 얼마나 튼튼한지 피부로 체감이 되니까요~

 원래 사용하던 쿨러 윗판도 핸드타카로 봉합수술(?)받고 재활용 당합니다. 원래 타카핀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분리하던 중에 얇은 테두리쪽이 나뭇결을 따라 쉽게 끊어져버렸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에는 드릴로 먼저 타공을 한 뒤에 나사못으로 고정을 해주려고 합니다. 추후 손쉽게 분해할 경우가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흠... 한 10년 넘게 쓸 각오로 업그레이드를 하는것 같습니다.

 먼저 구멍을 뚫어주고 나사못을 박아주면 이렇게 깔끔하게 박히는데, 만약 그냥 처음부터 나사못으로 박으려고 하면 나뭇결을 따라 갈라질 위험이 큽니다. 쩌저적!

 이제 환풍팬의 전원과 코드의 선을 연결하여 스위치에 물려주고, 스위치의 위치를 잡아주면 거의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쨔잔! 만들다보니 기존 플라스틱 환풍팬도 테두리를 다 잘라내고 내부에 넣었던거라서, 이번 강철팬은 내부에 넣치 않고 바닥에 붙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쿨러 본체를 뒤집어서 제작하게 되어, 배기구멍이 위로 올라와버렸네요. 배기구멍은 당분간은 봉인할 예정인데, 이대로라면 원두망 쪽에서 공기를 빨아들이지 않고, 저 배기구멍에서 공기를 빨아들여서 쿨링 성능이 떨어져버릴 것 같습니다. 그럼 어쩌죠?

막아야죠. 

 후다닥 알루미늄 판에 로스팅하는 사진과 'FAITH CAFE'라는 제 맘대로 급조한 이름을 넣어서 전사를 해봅니다. 알루미늄판이라 휘어지지도 않고 저 구멍을 튼튼하게 막아줄것 같으니 딱이겠죠? 제꺼 쿨러라고 표시도 될테고요~

 구멍 주위로 실리콘을 쭉 쏴주고, 알루미늄 판 모서리쪽에도 톡톡 실리콘을 발라줘서 공기가 빨려들어갈 틈도, 알루미늄 판이 떨어지지도 않도록 꼼꼼하게 실리콘으로 붙여줍니다. 하루정도만 지나면 나중에 뜯어내기도 힘들정도로 튼튼히 붙겠죠?

 바닥에는 굴러다니는 나사 2개를 가지고 선 정리를 할 수 있도록 해봤습니다. 보관도 깔끔하게 가능해져서 아주 만족스러운 업그레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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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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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팅에 이어 쿨러 업그레이드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침 100mm짜리(저렇게 측정되더라도 실제 100mm를 뚫어야 들어갑니다) 남는 배기구 재료가 있어서 여기 맞춰 구멍을 뚫어줘야 하는데, 이 때 필요한게 바로 홀쏘(holesaw)입니다.

 언젠가 필요할거라 생각하고 사이즈별로 교체해서 사용하는 목공용 홀쏘를 사둔걸 이제야 개시하게 되는군요. 

 바닥에 긁히지 않도록 아래에는 파레트 조각을 2개 깔고 그 위에 쿨러 본체를 올려둡니다. 본래는 중앙에 드릴비트가 먼저 뚫고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데, 현재는 이미 75mm의 구멍이 나 있기 때문에 살짝 기울린 상태로 비스듬하게 사선으로 커팅하면서 잘라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목공의 전문가는 아니기도 하고 직접 해서 쓰는 그 나름대로의 감성에 만족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무모함(?) 아니겠습니까? 

 

 위치를 잘 못 잡아서 원 구멍과 살짝 엇나가버렸지만 그래도 100mm짜리 닥트부속(후렌지)가 체결되는데 문제는 없겠습니다. 

 안쪽에서 후렌지를 밀어넣고 나사못을 4개 채워주면 아주 튼튼하게 고정되고, 살짝 엇나갔던 구멍까지 잘 덮어졌네요. 고마워요 후렌지~

 기존 75mm 후렌지 닥트 배관롸 비교해보면 크기가 차이 많이 나죠? 바닥은 막혀있고, 저 구멍 하나로 뜨거운 열기가 다 빨려나가야 하니까 커진만큼 더 효율이 좋을거라 생각이 되어 기대가 됩니다. 

 내부에 떼어낸 기존 지지목들과 나사못 뺀 자리, 타카핀이 박혀있던 자리 등 거친 면을 샌딩기로 매끄럽게 갈아내줍니다. 아무래도 이후에 하나 하나 장착하고 나면 이런 작업 진행하기 어려울테니 뻥 뚫린 지금이 가장 좋은 타이밍인듯 합니다. 거친 면을 다 갈아내어 최대한 추후 완성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갈아줍니다. 사포로 하라면 .... 못해잉~

 대망의 메인 환풍팬 등장! 

 사실 이 녀석, 동네 고물상에서 5천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가끔 보물찾기 하듯 가는 동네 고물상에서 너무나 상태가 좋은 이 녀석을 발견하고는 후다닥 Get! 해서 결국 이렇게 쿨러 업그레이드에 수혈되는군요. 결국 쿨러 업그레이드에 들어가는 실제 지출비용은 5,000원인셈입니다. 나머지는 다 있는 재료, 굴러다니는 파레트 조각들 잘라서 사용한터라....

 고물상표 환풍기가 2018년 4월 제조로 심지어 2년정도밖에 안된 신삥(?)이란것도 놀랍습니다. 세상에 성능도 으마으마하고 환풍기가 65W면 그 성능이 얼마나 강력할지 ... ㅎ 

 

 영상으로 그 성능이 느껴지실 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다음편 #3에서 완성된 업그레이드 쿨러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업그레이드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어 버린 그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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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보카1500] 홈로스팅 쿨러 강력하게 셀프 업그레이드 #1/3

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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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하고 있던 보카보카1500과 짝을 이루는 쿨러가 성능이 빈약하다는 느낌을 계속 받다가 결국 살짝 바닥을 뜯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세상에나.... 그냥 허약하디 허약한 송풍팬 하나가 달랑 달려서 그 뜨거운 200도의 원두를 식히려 하니 감당하기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래서 간만에 쉬는날 이 녀석을 한 단계 옵그레이드(?) 시켜주기로 맘 먹고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마음에 시작해봤습니다. 

 우선 기본 본체에 내부에는 채프가 팬 내부로 빨려들어가는것을 방지하도록 촘촘한 거름망이 하나 들어가고, 그 위에 원두를 올리는 원두망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원리는 팬이 돌아가며 윗쪽에서부터 열기와 공기를 빨아들여 아래로 끌어들이는 방식이고, 이 과정에서 원두망의 큰 틈사이로 채프들도 함께 내려가서 중간에 있는 채프 거름망에 모이게 됩니다. 더 미세한 가루들은 그 아래의 팬과 사이사이에 끼기 때문에 자주 청소를 해줘야 하죠. 안그러면 그나마 강하지 않은 팬의 성능이 더 저하가 될 수 있겠지요?

 많이 보던 한일 환풍기입니다. 화장실이에서 많이 보던 녀석인데, 기분이 묘~합니다.

 우선 뒤집어서 바닥에 있는 나사를 풀어주고, 일자 드라이버로 바닥의 판을 들어내어 열어주면 쉽게 열리더군요. 

 자주 청소해주는데도 틈새에 커피가루가 끼어있는게 보이시죠? 아무튼 이녀석이 제 성에 차지 않아서 이 녀석을 교체해주는게 오늘의 주 목적입니다. 옆에 배기관도 생각보다 작아서 이것도 넓혀주려고 계획하고 있긴 합니다.

 환풍팬이 고정되어 있던 나사못을 풀어줘야 하는데 생각보다 깊어서 드릴비트 길이가 아슬아슬했네요. 생각보다 드라이버로 돌리기에도 각이 잘 안나오는 애매한 위치였어요.

 다시 뒤집어서 나무를 하나 덧대고 망치고 탕탕 때려주면 중간중간 가이드로 대어있던 나무들이 떨어져나옵니다. 튼튼하게 타카못으로 박아놔서 한참을 분리했습니다. 

 이제 본체에서 이것저것 다 분해했는데 배기구가 남았군요. 나사만 몇개 풀어주면 끝입니다. 

 마침 하나 남아있던 100mm 직경의 배기관 재료가 하나 있어서 여기에 맞춰서 구멍을 넓혀주기로 했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2편.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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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로스팅 보카보카1500] 태국 아카정글 1.2kg 한방에 로스팅 해보기

2020. 8. 18.

안녕하세요. Action을 포스팅하는 Writer. AW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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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로스팅 핸드픽 / 선픽과 후픽 왜 해야 하죠?

안녕하세요. Action을 포스팅하는 Writer. AW입니다. 행동파 블로거 AW의 포스팅을 시작해볼까요?  오늘은 '태국 아카정글' 생두를 로스팅해보려고 하다가 문득 '핸드픽'에 대한 이야기를 포스팅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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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포스팅에서 [태국 아카정글] 1.2kg을 핸드픽하며 로스팅을 준비했는데, 약 22g의 결점두가 나왔습니다. 그걸 빼고나도 1.2kg에서 티도 나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1.2kg 로스팅이라고 이야기하고 진행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야외로스팅을 해봤습니다. 사무실 뒷마당에서 아이들 물놀이 시켜놓고, 옆에서 안전사고도 봐줄 겸 시간도 때울겸 겸사겸사 야외로스팅을 했습니다. 

 야외로스팅의 최대 장점은 배기에 신경을 안써도 된다는거죠. 음~ 죠아~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카보카1500용 쿨러는 너무 비싸서 자작 쿨러를 사용합니다. 조만간 쿨러를 업그레이드할까 고심중이에요. 좀 약하기도 하고... 음....

 기회가 되면 겸사겸사 한 번 포스팅 해볼게요. 만약 자작 해본다면요... 하...할까...요..??


 보카보카1500의 크기를 한 번 보시라고 종이컵을 올려뒀습니다. 소주잔 사이즈 아니죠~ 일반 종이컵입니다. 보카보카1500 엄청 크죠?

 오늘 로스팅 할 태국 아카정글 1.2kg입니다. 로스팅에 사용하려고 다이소에서 구입한 스텐망. 이건 정말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요~ 뽀대는 안나지만 실용적이라는거!

 180도가 되어 볶음통 뚜껑을 열고 [생두투입기]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생두를 투입합니다. 보카보카1500의 최대 강점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250과 500버전은 볶음통을 장갑끼고 빼서, 뚜껑을 열고 조심스레 생두를 투입한 뒤에 다시 본체에 결합시키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거슨.. 이거슨.... 혁명!!

 생두를 투입하고 타이머를 켜줍니다. 대충 시간을 체크하면서 안전한 시간대(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구간)에는 옆에서 간단한 작업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 물놀이 하는데 가서 물 좀 쏴주고~~

 물놀이 하다가 추워지면 잠깐 나와서 '난로'처럼도 사용하네요. 위험하지 않게 물기는 간단히 제거하고 아이들 손과 몸 좀 녹이는 용도로 한여름에 난로 대용이 되다니요.... 사진을 보니 이 때가 4분을 넘어가고 있네요~

 보카보카에 달려있는 아날로그 온도계로 온도를 체크하려면 눈알 빠질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보카보카1500부터는 볶음통 회전 속도 조절 기능을 활용해서 영상처럼 한번에 온도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속도를 정상화시켜줘야겠죠. 아래에 있는 원적외선 램프 열원에 닿아있는 원두가 탈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나 시원하고 우렁차게 볶아지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온도 조절해주고, 적당히 타이머 조절해주면서 1팝 고르게 일어나도록, 1팝이 끝나고 2분정도 디벨롭 유지해주다가 205도정도에서 배출했습니다. 

1500으로 업그레이드 한 이후에 확실히 균일하게 볶이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회전 속도에 그 비결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렇게 볶은 아카정글은 4등분해서 4곳으로 나눔을 떠날 예정이네요. 딱 1잔 내려마실 20g만 빼돌려둬야겠습니다. 모레 한 잔 드립해서 마시려면... ㅎ

 진공포장해서 가야 하니까 오늘 밤은 이렇게 디개싱하며 이산화탄소를 쭈욱 배출하고 1박2일 여행을 떠나자~ 아가들~

 AW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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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로스팅 핸드픽 / 선픽과 후픽 왜 해야 하죠?

2020. 8. 18.

안녕하세요. Action을 포스팅하는 Writer. AW입니다.

행동파 블로거 AW의 포스팅을 시작해볼까요?

 오늘은 '태국 아카정글' 생두를 로스팅해보려고 하다가 문득 '핸드픽'에 대한 이야기를 포스팅해보려고 사진을 몇 장 찍어봤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핸드픽'과 '태국 아카정글' 로스팅 이야기를 포스팅해볼까해요.


 우선 AW가 지금 사용하는 로스터기는 보카보카1500으로 1.5kg을 볶을 수 있다고 하는 로스터기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약 80%정도인 1.2kg정도까지 볶을 때 가장 잘 볶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태국 아카정글] 1.2kg을 핸드픽 했습니다. 약 20분가량 소요되었네요. 중간에 통화도 한 번 하고, 22분짜리 유튜브 한 편 틀어놓고 소리 들어가면서 핸드피을 했으니까...

 사진에는 보카보카500용 쿨러가 보이네요. 기껏 만들어둔 로스팅 데스크를 핸드픽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어요. 하얀 바닥이라서 결점두 고르는게 쉽거든요. 

 보카보카1500은 여기 들어가지가 않습니다 ㅠㅠ

 1.2kg을 쫙 깔아놓고 로스팅 데스크 아래 만들어둔 서랍으로 분류해서 골라냅니다. 결점두는 바닥으로, 괜찮은 생두는 스탠망으로~ 

 아래 서랍이 넓다보니 결점두는 좀 강하게 옆으로 튕겨냅니다. 스탠망으로 들어가는 일은 거의 없죠. 여튼 이렇게 분류하고 있습니다. 

 원두가 정상적이지 않은 녀석을 '결점두'라고 하는데, 이 결점두를 로스팅 하기 전에 먼저 골라내주는 작업을 '핸드픽', '선픽'이라고 합니다. 

 로스팅 후 타거나 문제가 있는 녀석들을 골라주는 핸드픽을 '후픽'이라고 하죠. 

 오늘 1.2kg에서 골라낸 결점두들입니다. 속이 비어 있는 쉘빈, 벌레 먹은 녀석, 깨진녀석, 곰팡이핀녀석, 모양이 과하게 비정상적인 녀석들

 AW는 로스팅 과정에서 변형이 심해지는 녀석들은 미리 골라내고, 벌레먹거나 푸른 또는 녹색 곰팡이 핀 녀석들을 좀 꼼꼼히 골라내려고 하는 편입니다. 먹는건데 건강하게 먹어야하죠~ 그리고 내가 먹고, 내 식구가 먹을건데~

 결점두는 로스팅중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풍미에 영향을 좋지 않게 줍니다. 그리고 그닥 어렵거나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과정도 아니라는것!

 1.2kg에서 골라낸 결점두가 22g이네요. 이정도면 양호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심하면... 에휴....

 최종적으로 2번에 걸쳐서 핸드픽을 마친 생두를 잘 모셔서 한방에 볶아내야겠죠. 이제 로스팅하러 고고!!

 

 로스팅은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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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ction을 포스팅하는 Writer. AW입니다. 행동파 블로거 AW의 포스팅을 시작해볼까요? 홈로스팅 핸드픽 / 선픽과 후픽 왜 해야 하죠? 안녕하세요. Action을 포스팅하는 Writer. AW입니다. 행동파 블로거 AW의 포스팅을 시작해볼까요? 오늘은 '태국 아카정글' 생두를 로스팅해보려고 하다가 문득 '핸드픽'에 대한 이야기를 포스팅해보 faithbook7.com 이전 포스팅에서 [태국 아카정글] 1.2kg을 핸드픽하며 로스팅을 준비했는데, 약 22g의 결점두가 나왔습니다. 그걸 빼고나도 1.2kg에서 티도 나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1.2kg 로스팅이라고 이야기하고 진행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야외로스팅을 해봤습니다. 사무실 뒷마당에서 아이들 물놀이 시켜놓고, 옆에서 안전사고도 봐줄 ..

홈로스팅 핸드픽 / 선픽과 후픽 왜 해야 하죠?

안녕하세요. Action을 포스팅하는 Writer. AW입니다. 행동파 블로거 AW의 포스팅을 시작해볼까요? 오늘은 '태국 아카정글' 생두를 로스팅해보려고 하다가 문득 '핸드픽'에 대한 이야기를 포스팅해보려고 사진을 몇 장 찍어봤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핸드픽'과 '태국 아카정글' 로스팅 이야기를 포스팅해볼까해요. 우선 AW가 지금 사용하는 로스터기는 보카보카1500으로 1.5kg을 볶을 수 있다고 하는 로스터기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약 80%정도인 1.2kg정도까지 볶을 때 가장 잘 볶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태국 아카정글] 1.2kg을 핸드픽 했습니다. 약 20분가량 소요되었네요. 중간에 통화도 한 번 하고, 22분짜리 유튜브 한 편 틀어놓고 소리 들어가면서 핸드피을 했으니까... 사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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